40일수련생 발왕산 성지순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스

40일수련생 발왕산 성지순례2019-11-18

본문



 지난 10월 신한국 2지구 희망전진대회를 중심으로 발왕산에서 세계로 성화의 등불을 연결하셨던 참어머님의 정성과 사랑이 어려있는 용평 발왕산 자락에 기회가 닿으면 가보라고 하신 말씀에 따라, HJ천주천보수련원 40일수련생들이 섭리의 최전선에서 참어머님의 심정을 체휼하기 위한 발왕산 순례 여정을 가졌다. 11월 12일 한국팀이 먼저 다녀오고 뒤이어 15일 일본팀과 국제팀이 순례를 하였는데 며칠 사이를 두고 늦가을 날씨에서 눈발이 휘날리는 각기 다른 환경을 겪은 가운데에도 ‘마유목(媽唯木)’을 중심하여 동일한 심정을 체휼할 수 있었다.    


 12일, 강사진과 스태프들을 포함한 한국 40일수련팀 40여 명은 단정한 옷차림으로 설렘을 안고서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하는 수련원 버스에 올랐다. 먼저 양운성 한국연수국장의 대표보고기도가 있은 후, 피스티비 참어머님 영상으로 발왕산 성지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이어 신한국 2지구 대회 후 축승회 말씀과, 일본 나고야 대회 서밋에서 주신 말씀을 다 같이 훈독하며 정성의 마음으로 출발의 기대를 조성하였다. 







 12시 즈음 도착한 일행은 먼저 용평 그린피아 13층 참부모님 공관으로 이동하여 경배와 기도를 드리고 안내에 따라 참부모님의 온기가 남아있는 공용장소를 두루 둘러보며 화색을 감추지 않은 가운데 사진을 찍었다. 






 이어 근처 중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용평리조트 팀장으로부터 왕이 난다는 발왕산 이름의 유래와 참부모님께서 2003년 용평리조트를 인수하신 후 제대로 된 주인을 만나게 되어 2018년 동계올림픽이 유치되고 평화의 발상지로 발전하게 된 경위를 경청하였다. 특히 올림픽 후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참어머님께서 발왕산 정상 명칭을 평화봉으로 제안하신 것이 공식적으로 그 당위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지명으로 확정되게 된 일화를 소개하여 모두가 감동하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 정상으로 이동하여서는 임학운 용평리조트 부사장과 동행하며 발왕산이 얼마나 보물같은 산인지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왕의 기운이 넘쳐나는 발왕산은 전체적으로 치맛폭 형상을 하고 있으면서 산등성이 두 군데에서나 영양성분이 풍부한 특급 지하수가 펑펑 솟아나고 있으며 곳곳에 산목련이 피어나는 등 어머니산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참어머님께서 발왕산을 찾아 정성 들이시고 축복해 주신 이후 관광객이 급속하게 늘어나며 그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보고하였다. 







 정상을 거쳐 고개를 숙이고 지나가야 하는 겸손나무를 지나 어머님께서 세계 유일한 나무로 축복해 주신 ‘마유목’ 앞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기도를 올렸다. 40일수련생들은 합체되어 상생하며 살아있는 마가목과 야광나무를 바라보며 서로서로가 위하여 살아가야 됨을 느끼고, 부모자식관계, 부부관계를 상징한다고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고 더욱 참부모님 하늘부모님과 하나 되어 모심과 배려의 자세를 갖출 것을 다짐하였다. 특히 2세들은 마유목을 통해 ‘효정’을 체휼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일부 수련생들은 임학운 부사장을 따라 개발지역인 주목나무 군락지를 트래킹하며 속이 비어 반은 살고 반은 죽어있는, 천년을 이어산다는 거대한 주목나무들을 살펴보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해 마지않았다. 숨가뿐 트래킹 후 정상 입구에서 맞이한 발왕수는 그 맛과 낮은 온도로 모두의 가슴을 시원하게 적셨다.  





 40일수련생들은 마지막까지 정상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아쉬움을 안은 채 차에 올랐고 저녁식사 시간에 맞춰 돌아올 수 있었다. HJ천원을 떠난 처음으로 실시된 발왕산 순례 여정에 40일수련생들은 백문이 불여일견인 깊은 감동과 여운이 함께하였다.

 

 

 한국팀의 순례 소감 중 일부를 소개한다. 

 

 “축복을 받을 준비를 하는 처지에서 마유목을 보니, 축복도 그것과 같다고 느꼈습니다. 만일 나무가 조화롭게 크지 않았다면 나무가 둘 다 죽거나 하나는 죽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를 위하면서 크니까 둘 다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서 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축복은 서로서로 위해주지 않는다면 둘 다 잘 되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서로 양보하고 상대를 위한다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남은 수련기간 동안 저 자신이 축복에 대하여 갖고 있는 욕심들을 버려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천원궁 천원교회, 문신출(남, 21세, 3세 미혼)]

 

 

 “예전에는 발왕산이라는 곳이 무슨 산인지도 몰랐었고,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왕산이 어떤 곳인지 설명을 듣고 직접 가보면서 이곳이 얼마나 가치 있는 성지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발왕산이 2018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지금 분단되어 있는 북한과 함께 팀으로 경기를 했던 곳으로 평화의 산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유목 설명을 들으며 어머님께서 마유목이라 지어주시고 꼭 와보라고 하셨던 곳인 것을 생각하니 이 나무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원래 야광나무가 이곳에 100년을 살면서 고지대인 만큼 오래 살지 못하고 안에서부터 썩어들어가서 쓰러져야 하는데 썩어서 생긴 구멍에 마가목 씨앗이 들어가서 마가목이 살기 힘든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야광나무의 보호를 바독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야광나무를 버티게 해주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마가목이 이 야광나무의 도움을 받고 자라서 지금은 야광나무의 생명이 되어 주는 것을 보고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 또한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 육신의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2세로서 더욱 튼튼하고 멋지게 자라서 하늘부모님 참부모님,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 버팀목이 되어드릴 수 있는 자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야광나무와 마가목이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죽지 않고 오래 살아가는 것처럼, 단단하게 서로 하나로 얽혀있는 것처럼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과 하나 되어 함께 살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전남교구 강진교회, 오심홍 (여, 18세, 2세 미혼)]

 

 

 “발왕산이 원래는 팔왕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8명의 왕이 나오는 산이라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참아버님께서는 다 미리 아셨던 것인지, 쌍용이 아니라 참아버님께서 인수하신 덕분에 이렇게 세계적인 대회도 열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아버님 섭리에 있어서 놀라게 되었고, 이 자리에 내가 올 수 있고 여기 있는 자체가 정말 큰 은혜이자 역사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평창 평화봉’으로 가는 길에 자연의 웅장함에 설레었고, 정상에 올랐을 때도 심정이 벅차올랐습니다. 드디어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마유목을 마주한 순간 피스티비로 본 어머님의 모습이 겹쳐 보였습니다. 어머님과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가까이서 본 마유목은 진귀했습니다. 어떻게 야광나무 속에 마가목이 같이 자라고 둘이 서로 기대며 자라는지, 그 이야기를 듣고 모자 협조가 떠올랐습니다. 정말 효정나무입니다. 이게 효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유목을 보면서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인가, 만물들도 서로서로 위하고 생각하고 하나가 되었는데, 나 자신이 부끄러웠고 반성도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며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같이 수련을 받고 계시는 우리의 전통이자 역사이신 어르신들을 보며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유목 앞에서 내가 더 많이 정성 들이고 지금까지 쌓은 이 전통들을 이어나가고 무엇보다 원리의 생활과 모심의 생활을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결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남부교구 영등포교회, 신원주(여, 22세, 2세 미혼)]

 

 

 “2세로서 신앙에 큰 고민을 안고 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참어머님 성화 후 가정연합에 어떤 일이 찾아올지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하지만 오늘 발왕산에서 마유목을 보고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이 신앙 길에 어떠한 어려움이 앞에 도사릴지라도 마유목이 상징하는 것 중 하나인 부모 자녀의 관계를 생각하며, 부모님께서 아이들이 하늘부모님과 일치되어 하나를 이루도록 희생하셨기에 그 아이들이 커서 나이 든 부모를 섬길 수 있는 입장에 서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아름다운 자연이 보여준 교훈과 같이 나도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의 마음을 가지고 인류를 품으라고 하신 참부모님의 사랑의 말씀을 따라야 하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남부교구 오산교회, 송종한(남, 21세, 2세 미혼)]

 

 

 *다음으로는 일본팀의 순례 소감 중 일부이다.
 
 “오늘 발왕산에 가는 데 있어서 참어머님께서 명명하신 ‘마유목’을 보는 것을 너무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그냥 희귀하고 참어머님꼐서 이름을 붙이신 나무라는 것 이외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가이드를 해주신 분의 설명을 통해서 썩어가고 있던 어머니나무에 아이나무의 씨가 우연히 들어가서 아이나무가 어머니나무를 받치면서 성장하고 두나무가 하나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것은 참어머님과 우리의 관계를 표시한 상징적인 나무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에 전체로 기도했을 때 그 마유목을 생각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제가 참어머님과 하나가 되어 참어머님을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바로 마유목 같은 사람이 되어서 참어머님을 더 위로해드릴 수 있는 2세가 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나머지 40일 수련을 통해서 더 깊이 참어머님을 모실 수 있는 2세, 딸이 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축복2세 시시노 사나) 

 

 

 “마유목에 있는 곳에 올라갔을 때 눈발이 휘날리고 있었는데 그 환경을 통해 참부모님이 더 가혹한 환경을 넘어오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순회에 가는 전날에 본 영상 속에 아버님이 사람을 업고 차가운 강을 건너시는 모습이나 차가운 방에서 조용히 기도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이 생각나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걸으시는 부모님의 심정을 느끼고 이 눈보라 따위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었습니다. 또 마유목을 만지면서 어머님이 아버님과 하나가 되어서 승리하셨기 때문에 이 마유목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들었는데 저에게는 그 나무가 부부가 완전히 일체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지금 제가 해결해야 되는 문제를 마주보게 되어 이 나무의 모습처럼 우리 부부도 되어야 되겠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인 40일수련생 히라이 유우)

 

                                          
 “저는 1967년에 처음으로 참어머님을 뵜을 때부터 ‘이분이 정말 메시아다’라고 느낄 수 있었고 지금까지 참어머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셔도 불신하지 않고 올 수 있었습니다. 발왕산은 왕복 4시간 걸려서 가는 곳이라 과연 ‘어떤 곳인가’라는 마음으로 왔지만 마유목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을 때 참어머님께서 사랑하신 곳이고 여기는 하늘이 주신 곳이라고 영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참부모님의 심정이 있는 곳이고 그 심정세계가 저의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그러한 참부모님의 심정을 체휼하는 경험이 제일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고 저의 아내도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원로수련생 이이노 사다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URL C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