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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수련: 한일갈등을 풀 수 있는 2세로서의 가치와 축복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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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교구, C.P.(3만가정 2세, 20대, 남)]
 “저는 40일수련에 들어올 때 몇가지 해결되었으면 하는 고민들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연일 고조되는 한일갈등, 어머니는 왜 계속해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이어가실까, 인류의 참부모라 하신 총재 내외분은 진정한 메시아인가, 축복이 내가 진정 바라는 것인가 등 쉽게 풀리지 않는 고민들로 수련에 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2주간의 시간이 흘러갈 무렵 점점 고민에 대해 집중할 수 있게 되며 수련생활에도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밖에선 나 자신의 생각을 되뇌이고 깊이있게 내면을 마주할 여유가 없었지만 이곳에서는 마주하고 해답을 찾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들이 하나둘 풀려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계속되는 찬양에 집중해도 별다름이 없었지만 일주일 후 대역사 기간에 찬양을 할 때쯤 ‘왜 어머니는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이어올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을 때면 눈물을 흘리어 말문이 막히는 이유는 무엇일까?’하며 생각이 거듭될 때 갑작스레 어머니의 심정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눈물이 흐른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뒤로는 제가 이 신앙을 이어가지 않더라도 부모님이나 형제들은 무리 없이 고민 없이 이어갈 수 있게 전적으로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원리강의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말씀훈독 등을 통해 신앙의 고민을 원리를 통해 머리로 납득하기 시작하면서 ‘맞다, 맞는 것 같다.’면서 파고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어떤 부분에서 입교를 결심하셨는지 궁금증이 생겼고 그날 밤 곧바로 전화를 통해 어머니에게 타락론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행위의 해석을 듣고는 ‘이것이 진리구나’ 하고 깨달은 연유를 듣게 되었고 축복을 받기까지의 우여곡절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이어오신 어머니의 입장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고, 한일 갈등 속에서도 나 스스로는 흔들리지 않고 양국을 모두 사랑하고 있는 근원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종적인 방안이 교차·교체축복결혼임을 깨닫고 내가 두 나라의 갈등을 풀 수 있는 열쇠이며 희망인 것을 느꼈고 축복 2세라는 것이 자랑스러워졌습니다. 


 원리 속 탕감복귀처럼 두 나라의 역사적 갈등을 풀 수 있는 조건은 서로 사랑해야 하는 것이며, 외할머니가 어릴적 한국 교포 2세로부터 당한 괴롭힘, 귀중한 딸이 교회로 인해 한국남자와 결혼해 집을 떠난 일 등에 대해 ‘이 모든 갈등을 풀어야 하는 것이 나이고, 나여야만 한다.’라고 느꼈습니다. 그 점을 느낄 때 이러한 축복행사를 진행해오신 참부모님이 너무 대단해 보였고 ‘축복’의 의미도 빛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축복교육을 통해 축복이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함이고 결국 나 자신의 아픔을 씻어내려야 비로소 대상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고 서로를 채워나가게 되는 것임을 알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고 지루하게 느껴졌었던 지난 40일을 보내면서 이곳에서 하늘부모님을 생각하고 모시는 식구님들을 통해 이곳의 문화가 좋다고 느껴졌고 보존해야 하는 문화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회에서는 동일한 기간에 풀 수 없는 고민들을 이 안에 들어와 풀 수 있음에 감사하고 스스로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음에 은혜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