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7월 12일 청평수련원 원성전 완공 이후 출발된 천보섭리는 천주복귀를 위한 기지를 만들고자 하시는 참부모님의 뜻을 수행해 왔다. 천보섭리의 제1단계는 1971년 7월 12일부터 1995년 1월 19일까지 약 24년 동안 참부모님을 모시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주관하는 초교파·초종교 섭리, 교회 지도자 교육, 교회 식구 원리·심정 교육을 전담해 왔다.
1960년대 후반 수년간의 정성 기반 위에 청평성지에서 섭리의 터를 잡으신 참부모님께서는 천막생활을 하시면서 주변 산에 올라 기도를 올리시고, 청평호(천심호)에서 낚시 정성을 들이셨다. 그리고 1971년 6월 17일 원성전 건립부지에 첫 곡괭이질을 하셨다. 참부모님의 직접 지휘 아래 악천후 속에서도 건설 작업이 계속되었고, 건물 기초공사 후 불과 2주일 만인 7월 12일에 원성전이 완공됨으로써 천보섭리 제1단계가 출발되었다.
1971. 천심호반에서 원로시구들에게 말씀하시는 참부모님
1971. 6. 17. 곡갱이로 땅을 파시며 원성전 기초공사를 하시는 참부모님
“본부(청파동)를 소생으로 잡으면 수택리는 장성입니다. 여러분은 모르지만 나는 청평을 매일 왔다 갔던 것입니다. 시간만 있으면 여기에 와서 정성을 들였습니다. 미국에 대한 작전계획을 세웠고, 하늘 앞에 담판기도를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이 가장 중요한 위치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앞으로 청평이 세계적 본부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 땅에서 마지막으로 정성들인 터전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68-267, 1973.8.5)
1971. 천심호반에서 낚시 정성을 들이시는 참부모님
1971.7. 건설 중인 원성전을 둘러보시는 참부모님
1976. 원성전 앞에서 다정하게 천심호를 바라보시는 참부모님
이렇듯 1971년 7월 12일 청평수련원이 개원되면서 청평성지는 참부모님께서 피와 땀과 눈물로 찾아 세워 주신 완성급 성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리고 2년 후 참부모님께서는 완성급 청평성지에서 들이신 정성의 결실로 조상 해방의 첫 단계를 여시면서 영계개문(靈界開門)의 기원을 이루셨다. 1973년 8월 5일 청평수련원에서 참부모님이 주재하시는 가운데 ‘문씨 씨족 해방식’이 거행된 것이다. 그리고 청평수련원에서 1975년 5월 1일 참부모님의 주관 하에 ‘총해원식(總解怨式)’이 거행되었다. 청평에서 처음으로 총해원식을 하신 이유는 청평이 국제적 섭리의 기반이 되며, 영적인 면에서 모든 운세가 집결하고, 거기에서부터 중요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79-25, 1975.6.16) 또한 참부모님께서는 1978년 11월 2일에는 청평수련원에서 통일해원식을 거행하시고 문씨 종족 해방과 세계 종족 해방을 선포하셨다.
1971.7.12. 청평수련원 원성전 건립
1971.8.12~18. 제1회 전국 교회장 수련회